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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애드센스 광고 방식 변경, CPC에서 CPM으로, 수익 변화는?
    마케팅 잡학사전 2023. 11. 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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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와 더불어 가장 큰 광고 매체인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운영 방식이 변경된다는 

    소식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매체사 (개미 코딱지만 한 ㅋ) 이기도

    해서, 애드센스 홈페이지와 각종 컨텐츠에 소개된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수익 창출 방식의 변화, 클릭 (CPC)에서 노출 (CPM)로 

    지난 11월 2일 구글의 댄 테일러 부사장이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애드센스의 수익 창출 방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변화는 당장 적용 되는 것은 아니고, 24년 초, 늦어도 

    1사 분기 안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은 애드센스 광고 수익 지불 방식의 변화이다. 

     

    현재는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 비용을 지불하는 CPC (Cost per Click) 방식과 

    노출 당 비용을 지불하는 CPM (Cost per Mille, 1,000회당 노출) 방식 중 광고주가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서 집행할 수 있다. 

     

    구매 전환이 중요한 광고 일 경우 CPC, 트랙픽과 노출 확보가 중요한 광고일 경우 CPM을 

    많이 채택해 왔다. 

     

    앞으로는 구글 애드센스에서는 오로지 CPM, 노출 방식의 광고만 운영할 것으로 정책을 전환한다는 뜻이다. 

    이는 광고주와 대행사, 그리고 퍼블리셔 (매체사) 들에게 각기 다른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는 유리해지고, 구매 전환은 불리해지고 

    특히, 마케팅 KPI에 따라 CPC와 CPM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광고를 집행하던 광고주들은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흔히 DA 광고라 불리는 인터넷 노출 광고에서 구글 애드센스 집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더군다나, 가장 큰 광고 채널인 메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광고 효율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지금

    애드센스의 의존도가 많이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나, 구매 전환을 목표로 광고를 집행했던 이커머스/판매 중심의 광고는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수의 노출보다는 좁은 타깃을 대상으로 클릭-구매를 유도하며 효율을 관리했던 판매 중심의 광고를 

    집행했던 클라이언트들은 불특정 다수의 노출에 대한 추가 광고비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컨텐츠/브랜드 중심의 "노출" 광고를 진행했던 광고주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 CPM 방식은 예산 예측이 쉽고, 설정된 예산 내에서 원하는 만큼의 노출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퍼블리셔들은 매체 성향에 따라 영향이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트래픽 위주로 운영했던 매체사들은 

    추가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반면에, 트래픽이 많지 않더라도 클릭률이 높은 웹사이트나 블로그의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감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익 배분은 변동 없어 

    구글은 지금까지 매체 운영자 (퍼블리셔)에게 광고비의 약 32%를 수수료로 제하고

    나머지 68%를 수익으로 제공해 왔다. 

    광고주 (구매자)와 구글 (판매자) 사이의 수수료 방식은 일부 변동이 있지만, 

    매체사가 받는 수익금은 기존처럼 68%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구글 홈페이지에서는 크리테오 같은 타사 플랫폼 경우까지 넣어서 꽤 복잡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구조를 조금 더 명확하게 하는 측면이지 퍼블리셔-ex 티스토리 운영자-에게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구글은 내부 테스트 결과 매체의 수익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정책 변경으로 매체/퍼블리셔들이 

    조치할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티스토리 수익에도 변화가 있을까? 

    사실 이 블로그에느 애드센스가 걸려있다. 애드센스 고시라고 부르길래, 진짜 어렵다 보다 하고 글 10개를 약 5개월에 걸쳐 쓰고 ㅋ 애드센스 승인을 넣어봤는데 놀랍게도 됐다......😯😯😯

    방문자도 2자리 수이고 글도 많지 않았는데..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글 품질이 좋아서일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다 ㅋ) 

     

    애드센스 연결된지 1주일 남짓 되었는데, 연결된 김에 커피값이라도 벌어보자 하고 

    여러 가지 정보들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에 구글의 광고 정책 변경이 발표됐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퍼블리셔들의 큰 수익 변화는 없다는 게 구글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클릭이라는 행위를 해야 수익을 얻었을 때보다

    (한국 사람들 클릭 싫어한다...... 요즘 퍼포먼스 광고 클릭률 1%도 나오기도 힘들다.)  

    노출 중심의 광고 정책이 나같은 초보 퍼블리셔들에게는 훨씬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 티스토리나 블로그에 광고를 걸고 있다면 대부분 자동 세팅을 해 두었을 텐데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가서 광고 노출 개수나 영역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세팅해 두면 

    앞으로 광고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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