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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방 소형가전 추천] 티포트/티메이커/전기포트, 휴롬 티마스터
    푸드 마케터의 팬트리 2023. 10. 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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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사용하던 전기포트가 너무 낡기도 했고, 외부에 오염이 많아서 (잘 안닦아 써서 그렇겠지...)

    는 핑계고, 

    갑자기 티메이커를 사고 싶은 뽐뿌가 와서 며칠 동안 폭풍 검색 끝에 

    휴롬 티마스터를 구매했다. 

     

    사실 전기 포트들의 기능들이야 거의 비슷비슷해서 

    일단, 투명하고 이뻐야했고 (제일 중요 ㅋ) 

    끓이는 기능 외에 다양한 온도 맞춤, 보온 등의 기능이 있었으면 했다. 

     

    전기 포트 타입의 티메이커를 치면 보통 요놈들이 많이 뜨는데. 

    이런 디자인으로 수두룩 빽빽

    가격대는 5만원에서 8~9만원대까지 다양하고, 디자인도 용량만 다르지 거의 비슷비슷했다. 

    그런데, 휴롬 티마스터의 업그레이드? 프리미엄 버전 발견! 

    이넘의 글쎄... 커피 메이커가 되는 것이다!!!!

     

    드롱기 커피 머신부터, 킨토 핸드드립, 보덤 프렌치프레소 등

    (나는 주방 가전, 집기들은 무조건 디자인 우선이다 ㅋ) 

    집에 이미 각종 커피 기구?들이 즐비하지만 

    이런 것들의 번거로움에 피곤했다. (그래봤자 갈아서 내리는 것 뿐인데...) 

     

    그냥 커피메이커로 잔뜩 내려놓고 마실까 싶었던 차에 

    이 휴롬 티메이커에 커피 메이커 기능이!!!

    요렇게 커피 필터를 끼워 하는 방식이다.

    거기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휴롬이라니 믿을 수 있기도 (사실 이건 핑계.. 그냥 이뻐서) 

    근데 일반 티메이커보다 6~7만원 가량 비싼 13~4만원대. 

    며칠 동안 이걸 사야 되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가며, 양심은 있어서 각종 할인, 최저가 폭풍 검색! 

    첫구매 혜택을 받아 겨우겨우 12만원대에 구매 성공! 👌😊

     

    지금 사용한지 한 한달 정도 되가는데 장단점이 극명하다! 

    일단 기대했던 커피 메이커 기능! 

    커피맛도 좋고 (원두를 좀 타는데, 커피 메이커는 원래 산미 있는 원두는 안맞는다) 

    보온 기능도 있어서 두고두고 먹기 편하다. 

     

    근데, 원두를 엄청 채워 넣어야 커피 한계선까지 물을 채우면 커피 맛이 진하게 우러나니 양 조절 필수!

     

    티나 끓이기는 잘 끓고 잘 우러나서 좋은데 

    이넘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가열하기를 하거나 기준선을 조금이라도 넘으면 엄청나게 넘친다. 

    흰색 샀는데..... 😢😢

     

    하지만, 한달 써가면서 조금씩 요령이 생겨 처음에 미친듯이 넘치던 건 많이 나아졌다. 

    성질이 급해 보리차 같은 곡물차를 가열하기로 먹었었는데, 

    오랫동안 같은 온도에서 우리는 곡물차 기능으로 밤새 우러내면 그냥 끓이는 것보다 

    맛도 진하고 훨씬 고소하다. 

    (그러니까 매뉴얼에서 시키는 대로 하자) 

     

    그래도 일반 전기포트 보다 오랫동안 보온해주고, 오래 우리면서 확실히 차 고유의 맛이 잘 살아난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차 마시기에 정말 최고의 제품이다. 

    커피 메이커 기능도 물양/커피양 (이건 경험치 필요할듯)만 잘 맞추면 편하게 내려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용량이 큰건 아니니 대용량 커피 메이커를 원한다면 PASS~~~!! 

     

    그리고, 나처럼 커피 메이커의 니즈가 있지 않다면 굳이 이 프리미엄 제품을 살 필요는 없고 

    6~7만원대의 제품도 충분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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